2009. 4. 7. 21:22

[개념 음악] 연영석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 Performed by : 게으른 피(연영석)
▶ Lyric by : 게으른 피(연영석)
▶ Album : 공장 (2집)
▶ 곡 배경 / 설명 :

  - 3회 대중음악상 특별상 수상자 게으른 피(연영석)의 2집 수록곡
  - 임금을 떼어먹고 도망간 사업주와 힘없는 자는 보호해 주지 않는 사회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절규하는 모습을 다소 밝은 톤(?)으로 부르는 노래 
  - 본 동영상은 '콜트 콜텍 노동자 후원 콘서트'에서 공연한 동영상임. 



▲ 음원은 여기서 다운 : http://lazyblood.com/2001.htm


노동 착취는 있는대로 다하고 지만 돈 벌어 처먹겠다고 일방적으로 공장 해외 이전한 박사장, 
박영호 사장,
박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ㅎㅎ 흥겨움 그 자체!
  

  50시간 60시간 70시간 80시간 뺑이쳤지

때로는 형님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하자기에

아침부터 새벽까지 몸버리고 속버리고 일했는데

이제와서 필요 없다 이제와서 나가라니 웬말이냐

이 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할줄 아나

이 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줄 아나

니 맘대로 다 시키고 니맘대로 일 끝내도 참았는데

월급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다져가며 버텼는데

회사사정 어렵다고 임금체불 밥먹듯이 해대더니

지 살돈 챙겨 갖고 도망치고 어딜갔냐 씨발놈아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좆까

내 몸으로 일을 하고 남들처럼 살려는게 욕심인가

치사하게 세금걷고 대책없다 말하는게 대책인가

힘 있으면 보호받고 힘 없으면 무시해도 되는건가

더러워서 못살겠다 치사해서 못살겠다 못참겠다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좆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