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4. 23:47

[개념음악] Nightwatchman <The Road I Must Travel>



▶ Performed by : Nightwatchman

▶ Lyric by : Peter Gabriel
▶ Album : One Man Revolution (2007)
▶ 곡 배경 / 설명 : 

  -  진보적 기타리스트 Tom morello가 솔로 앨범 1집에 실었던 곡



▲ 음원으로 듣고 싶은 분은 댓글로..(앨범으로 달라고 하면 개념 없는 거임)


레이지 어겐스트 머신(RATM)에서 드라이브 꽉찬 사운드의 당시로썬 혁신적이었던 새로운 주법(?)으로 기타를 치던(긁어대던) 톰 모렐로입니다.

일부 개념 팬들에겐 '미국의 양심'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꾸준하게 자신의 정치적 메세지를 음악 내외적으로 알려왔습니다.
영화 '고질라'에선 영화용 노래를 만들어 달랬더니,
이런 욕망을 주입시키는 상업 영화따위 보지 말라는 가사로 OST를 만들기도 하고..훗..

아무튼, 이사람은 RATM해체 후에 Audio Slave에서 펄잼의 에디베더와 함께 활동도 했었고요. 지금은 해체됐지만요.

그러고 나서 지금은 NightwatchMan이란 이름으로 솔로 활동중이죠.
이 Nightwatchman의 음악이 어떠냐하면...
브루스 스프링스턴 저리가라하는 정도의 정겨운 포크죠.
말하자면, 180도 음악성향이 바뀐 거라고 할 수 있죠.

특유의 리듬감에 드라이브 걸린 일렉 기타 소리를 좋아하던 일부 톰의 팬들은 늘어진 리듬과 포크기타 소리에,
'토할 거 같다', '적응하려고 12번을 앨범을 돌려 들어봐도 도저히 안되겠다.', '돌아와라'...등등의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본인이 메세지 전달력에 있어 포크가 뛰어나다고 말하고 있고, 메세지의 깊이도 이전보다 깊어졌기 때문에,
여전히 그의 팬들은 그의 음악을 듣습니다.(저처럼 아하하!)  

이 사람이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있는데요,
자기의 생각에 맞는 음악이나 책 소개 같은 걸 올리기도 해요.
전 가끔 이 사이트에 가 보는데, 모르고 있던 새로운 것들 배우기도 하고 재미 있습니다.
시간 나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듯.
http://axisofjustice.org/


이 노래는 자유인으로써 자유를 찾아 나가는 길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노래.
좀 서글픈 내용이긴 하지만, 
I'm gonna be free~ 이기 때문에
마음은 즐겁다. 므훗.


  

  


The Road I Must Travel

나 가야 하는 길

Well I climbed the seven summits
And I swam the seven seas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Well I fought in the jungles
And I fought in the streets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Once I had a reason
Don't know what it could be
And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Well I sang to myself
That I want to be free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칠대 산을 오르고
칠대양을 헤엄쳐도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정글에서 싸우고
거리에서 싸워도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한때는 이유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르겠어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자유롭고 싶다고
혼자 노래해 봐도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I walked the empty desert
And I was burned in the heat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Well I crossed the frozen wasteland
And in the bitter cold did freeze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And I will knock on every door
For I do not have a key
And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Well I sang to myself
That I want to be free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공허한 사막을 걸으며
그 열기가 나를 태워도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얼어붙은 황무지를 건너
바람이 살을 에도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열쇠가 없기에
문마다 두드리리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자유롭고 싶다고
혼자 노래해 봐도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They shot a man in Soho
Couldn't guess his age
I found his empty journal
I filled up every page
I called up my state senator
They said he wasn't there
The secretary took my name
And man she sounded scared
So I counted my misfortunes
I added up the blame
I picked through all the garbage
I checked off all the names
I read in the newspaper
They'd questioned all my friends
They hoped that they could my ass
Before I struck again
So I sang to myself
That I want to be free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소호에서 총 맞은 사람
나이를 알 수 없어
텅 빈 그의 일기
매쪽 가득 채웠지
주 의원에게 전화했어
없다고 하더군
비서가 이름을 적었지
겁먹은 것 같았어
불행을 헤아리고
비난을 쌓았지
쓰레기를 뒤져서
이름을 지웠어
신문을 보았더니
친구들을 심문했더군
나 또 움직이기 전에
잡아 처넣으려 한다고
자유롭고 싶다고
혼자 노래해 봐도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So when thirsty I will drink
When hungry I will steal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So tonight I walk in anger
With worn shoes on my feet
And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And I will sing to myself
That I'm gonna be free
But the road I must travel
Its end I cannot see

목마르면 마시고
배고프면 훔치리라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해어진 신발을 신고
이 밤을 분노해 걷네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혼자 노래하리라
나는 자유하리라고
나 가야 하는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

There's a sign along the highway
But it's too dark now to read

길가에 표지판이 있지만
어두워서 보이지 않아...

<가사 번역은 http://lokasenna.pe.kr/blog/entry/road-i-must-travel 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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