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8. 12:58

[개념 음악] 허클베리 핀 <사막>



▶ Performed by : Huckleberry Finn

▶ Lyric by : 이 기용
▶ Album : 나를 닮은 사내(2001)
▶ 곡 배경 / 설명 :

  - 최근 YTN 및 MBC사수 콘서트등 의미 있고 돈 안되는(?) 공연 활동에 열심인,
   인디씬 간판 밴드인 허클베리 핀의 2집 수록곡
  - 본 곡은 제목이 말해주듯 미국의 탐욕이 벌이는 무의미한 중동전을 풍자.
  - 영화 '섬' OST에도 수록.
 

▲ 음원으로 듣고 싶은 분은 댓글로...(앨범 전체 달라고 하진 마시고요^^)


무표정 이기용(기타)의 살짝 굽힌 다리 포즈의 기타연주와,
찡그린 얼굴위에 빛나는 마력의 보조개를 지닌 이소영(보컬)의 목소리.

가히 뇌쇄적이라 말하고 싶다능...

미치겠어~ 미치겠어~ 이 노래 듣다간~
금새 미치겠어~ 미치겠어~ 난 늪에 빠졌어~

 

 

어둠 속에 나와 천천히 걸어
길위에 내버려진 작고 여린 짐승들
애써 외면했어 애써 외면했어
힘들게 비틀대다 결국 넘어지고 말걸

난 알아 난 알아
산으로 숨어드는 친구들의 뒷모습을
난 알아 난 알아
산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의 눈을

잊었니 잊었니 잊었니 남의일
잊었니 잊었니 잊었니 모든 것을 다

끝나버렸어 힘이들었지
알 수 없는 어둠 속에 빠져버렸어
끝나버렸어 힘이들었지
알 수 없는 어둠 속에 숨어들었어

차라리 난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넌 차를내와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오)길을 잃은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너는 아직
미쳤어 미쳤어 미쳤어 늪에 빠졌어


2009. 4. 7. 21:22

[개념 음악] 연영석 <이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 Performed by : 게으른 피(연영석)
▶ Lyric by : 게으른 피(연영석)
▶ Album : 공장 (2집)
▶ 곡 배경 / 설명 :

  - 3회 대중음악상 특별상 수상자 게으른 피(연영석)의 2집 수록곡
  - 임금을 떼어먹고 도망간 사업주와 힘없는 자는 보호해 주지 않는 사회에 대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절규하는 모습을 다소 밝은 톤(?)으로 부르는 노래 
  - 본 동영상은 '콜트 콜텍 노동자 후원 콘서트'에서 공연한 동영상임. 



▲ 음원은 여기서 다운 : http://lazyblood.com/2001.htm


노동 착취는 있는대로 다하고 지만 돈 벌어 처먹겠다고 일방적으로 공장 해외 이전한 박사장, 
박영호 사장,
박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ㅎㅎ 흥겨움 그 자체!
  

  50시간 60시간 70시간 80시간 뺑이쳤지

때로는 형님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하자기에

아침부터 새벽까지 몸버리고 속버리고 일했는데

이제와서 필요 없다 이제와서 나가라니 웬말이냐

이 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할줄 아나

이 씨 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줄 아나

니 맘대로 다 시키고 니맘대로 일 끝내도 참았는데

월급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다져가며 버텼는데

회사사정 어렵다고 임금체불 밥먹듯이 해대더니

지 살돈 챙겨 갖고 도망치고 어딜갔냐 씨발놈아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좆까

내 몸으로 일을 하고 남들처럼 살려는게 욕심인가

치사하게 세금걷고 대책없다 말하는게 대책인가

힘 있으면 보호받고 힘 없으면 무시해도 되는건가

더러워서 못살겠다 치사해서 못살겠다 못참겠다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다 할 줄 아나

이 씨니가 시키는 대로 내가 당할 줄 아나 좆까

2009. 4. 7. 11:36

[개념 음악] John Lennon <God>



▶ Performed by : John Lennon

▶ Lyric by : John Lennon
▶ Album : John Lennon/Plastic Ono Band (1970.12.)
▶ 곡 배경 / 설명 :

  - Beatles 탈퇴 후 첫 Album 수록곡.
  - 당시의 억압기재와 신화에 대해 "I don't believe" 라 하는 반면에  
     "I believe in me"라고 노래하며 자유를 갈구하는 휴머니스트로써의 생각을 노래함.
  - 한편, Beatles 역시도 신화라 생각하며 그에서 자유로와 지겠다는 중의적 의미도 가짐.
  - 가사 중 "I don't believe in Beatles, I just believe in me"는 영화
Ferris Bueller's Day Off 의
     대사에서 차용했다고 함.

  - 후에 U2 및
Jack's Mannequin, Mick Fleetwood 등 다수 뮤지션들이 Cover함.
  - 최근 재미있는 패러디로 Bush대통령을 조롱하는 동영상이 화제된 바 있음.
    
http://www.youtube.com/watch?v=GdfefwtOHVM



▲ 음원으로 듣고 싶은 분은 댓글로...(앨범 전체 달라고 하진 마시고요^^)


존 레논이 크리스챤들에게 욕 바가지로 먹어가며 불렀던 노래.

멋있어. 멋있어.

 

 

God is a concept by which we measure our pain
신은 우리의 고통을 가늠해 보기 위한 개념이지


I'll say it again
다시 한번 말하지
God is a concept by which we measure our pain
신은 우리의 고통을 가늠하기 위한 개념이지

I don't believe in Magic
난 마법을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I-ching
난 주역을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Bible
난 성서를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Tarot
난 카드점을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Hitler
난 히틀러를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Jesus
난 예수를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Kennedy
난 케네디를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Buddha
난 부처를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Mantra
난 주문(진언)을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Gita
난 Gita를 믿지 않는다
(힌두교 경전 바가바드기타 Bhagavad Gita)
I don't believe in Yoga
난 요가를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Kings
난 왕들을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Elvis
난 엘비스를 믿지 않는다
I don't believe in Zimmerman
난 밥 딜런을 믿지 않는다
(밥 딜런 본명 Robert Allen Zimmerman)
I don't believe in Beatles
난 비틀즈를 믿지 않는다

I just believe in me
난 오직 나를 믿을 뿐
Yoko and me
And that's reality
요코와 나,
그것이 현실이야

The dream is over
꿈은 끝났어
What can I say?
내가 뭐라 말할 수 있겠어?
The dream is over yesterday
꿈은 어제 끝났어

I was the dreamer
But now I'm reborn
어제 난 꿈을 꾸고 있었지
그러나 지금 난 다시 태어났어

I was the walrus
But now I'm John
난 예전에 해마였지만,
지금의 난 존이야

And so dear friends
who just have to carry on
계속해 가야만 하는 친애하는 친구들아
The dream is over
꿈은 끝났다네